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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로 종업원 머리 내리친 50대 일식집 주인 구속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2~3일에 한번씩 주먹으로 얼굴 때려 

회칼로 종업원 머리 내리친 50대 일식집 주인 구속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종업원의 머리를 회칼로 내리치는 등 상습 폭력을 행사한 50대 일식집 대표가 철찰 신세를 지게됐다./사진=연합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회칼 등으로 종업원의 머리를 내리치는 등 상습 폭행 및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회칼로 종업원의 머리를 내리치는 등 상습 폭행 혐의(특수상해)로 A(5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자신이 운영하던 일식집에서 종업원 B(30)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길이 30cm 회칼로 머리를 내리쳐 두피가 4cm 찢어지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면서 지난 2월부터 4월 14일까지 2~3일에 한 번씩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상습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A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