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8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디렉토리북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역량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해외 제약 관련 단체와 기업에 배포됐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국내 제약산업 현황과 105개 제약기업 정보로 나뉜다. 제약산업 현황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생산시설·연구개발·국내개발신약 현황과 산업육성방안 등을 담았다. 회원사 정보는 설립년도·지향점·주요 사업분야·재정현황과 같은 업체 소개와 연구개발 역량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체의 경쟁력과 관련해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등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 제조분야 및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바이어와 제약기업을 보다 손쉽게 잇기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디렉토리북이 글로벌 시장과 한국제약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 영문 디렉토리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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