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황태종기자】전남지역 수학교육의 중심이 될 전남수학체험센터가 오는 8월말 개관한다. 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국 수학체험센터 설립·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억원의 구축비 지원에 이어 올해 추가로 2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 설립·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말 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 개관을 목표로 수학체험실·수학상상실·연수실 등 시설 리모델링, 수학 교구·기자재 확충, 학생 수학 탐구·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활동중심 수학교원연수, 수학교과연구회 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 개관에 맞춰 9월부터 도시와 농산어촌 수학 격차 해소를 위한 수학 클리닉과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학 탐구·체험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전남의 모든 학생에게 재미있는 수학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가 수학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남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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