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건축아파트 분쟁 최소화 ‘시동’. 사진제공=과천시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 예방에 적극 뛰어든다.
과천시는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주공7-2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하자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위한 점검활동을 하는 ‘준공 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박창화 과천시 부시장은 29일 “7-2단지 준공 대비 TF팀 운영으로 내실 있는 점검활동을 펼쳐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을 예방하고, 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대해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준공 대비 TF팀은 주공7-2단지 주거시설 등에 대해 관련법상의 적합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준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발굴 및 조치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해당 TF팀은 박창화 과천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건축, 도로, 조경, 상·하수도 등을 비롯한 7개 분야의 실무책임자 11명이 함께 팀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에는 TF팀이 7-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사의 분야별 공사 담당자와 사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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