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18년 2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사업에 응모한 총 41개 대학의 50개 강좌 중에서 옴니버스 특강 13개 대학, 통일·북한 강좌 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1학기와 마찬가지로 대학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고자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과 신규 신청 대학 등도 다수 포함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 대학교 16곳, 신규 신청 대학교 7곳, 교육대학교(사범대학) 5곳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들은 정치·경제 분야뿐 아니라 통일 교육, 북한 과학기술·의료·문화 등 주제가 다양하다.
선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강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일부는 사업이 시작된 2016년 2학기부터 2017년까지 총 37개 대학, 81개 강좌를 통해 1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에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1학기 27개 대학(강좌)을 선정한데 이어, 2학기에 29개 대학(30개 강좌)을 추가 지원하게 돼 총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통일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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