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최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와 통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산업 통계 시스템이 확장되면서 광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시장 동향 정보 및 전문성 있는 통계 자료의 필요성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통계 정보 제공 및 공유 △통계정보를 활용한 각 협회 회원사간 연계 협력 지원 △각 기관 사업 홍보 및 정보교류 등이다.
현재 광산업 통계 시스템에는 광통신, 광정밀기기, 광학기기 분야의 품목별 통계가 구축돼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6월중에는 광소재와 광정보기기 분야도 신규로 구축되며, 광통신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광산업 분야별·품목별 수요자 선택형 통계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광산업 관련 업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광융합기술 정보의 수집·분석·가공 및 DB 구축을 위해 광산업 통계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동향과 통계 자료 등이 공유돼 광산업체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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