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는 지난 5월 4일~12일 캄보디아 프놈펜 '프레아 켓 메얼리어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게 된 캄보디아 의료봉사에는 봉사단장인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을 비롯,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마취과의사, 간호사, 치의학대학원생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프놈펜 '프레아 켓 메얼리어병원'에서 58명의 구순구개열 환자, 안면기형 및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이중 38명의 환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구순열, 구개열수술 뿐 아니라 코·귀성형, 반흔 제거, 구개누공, 대구증 등 다양한 수술을 병행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최진영 교수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등 각국에서 해외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진료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삼양화학, 디케아이엔씨, 제일메디칼, 신흥 등이 후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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