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 대곡4차산업밸리 이재명과 함께 조성”.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오후 6시 화정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과 유은혜-정재호-박정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북 갈등, 북미 갈등이 계속돼 복지예산은 소외되고 국방예산만 늘어갔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한 번의 선택으로 상황이 바뀌었다”며 “평화시대, 대한민국을 견인할 교통 요충지가 대곡역세권이고. 대곡4차산업밸리 조성을 이재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이재준 후보는 본인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것을 도의원 시절부터 해왔기 때문에 이재준 후보가 성남을 넘어서는 고양의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곡4차산업밸리,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경기도의 새 미래 고양을 이재준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어 “고양 테크노밸리를 가장 정점에서 견인해낼 수 있는 대곡역세권에 4차산업밸리를 조성하고 남북교류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고양시의 특례시 지정과 대곡4차산업밸리 조성을 앞당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광온 위원장과 정재호 의원의 연설로 시작한 집중유세에서 평화가 경제라고 주장한 유은혜 의원은 “현충일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 다시 확인하고 느낀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를 뒷받침할 이재명과 이재준 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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