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 전경.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은 서초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LL은 독점 매각 자문사로서 국내외 투자자 또는 사옥 수요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매각활동을 병행한다.
휠라코리아 사옥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5770.5m2(1745.6평)단독 소유의 오피스빌딩으로, 강남 지역에서 찾기 힘든 희소성 높은 넓은 대지면적(2862.6m2, 865.9평)을 소유하고 있다.
남부순환로 대로변 주거시설 선호 지역에 입지해 기존의 사옥용 건물 이외에, 고급주거 시설 또는 업무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때문에 기관투자자, 사옥을 필요로 하는 법인, 개인 투자자 외에 고급 주거 시설 시행사 등 잠재 매수자는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JLL 매입매각팀 상무는 “휠라코리아 사옥은 서울의 강남 지역이라는 특성상 대지지가 및 건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매입 기회”라고 언급했다.
현재 매각 대상 부지는 휠라코리아의 단독 소유로 물리적 및 법적으로 안정적인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JLL은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게 되며, 잠재 매입자로부터 매입의향서를 8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1999년 준공된 현재 사옥에서 향후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 등의 목적으로 시장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