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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1차 열린토론회 개최

교육부는 15일 서울 시청한화센터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대한 1차 열린토론회(이하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열린토론회는 자문위 또는 시민정책참여단에 함께 하지 못하는 전문가, 이해관계자, 일반시민의 의견도 포괄적으로 수렴해야 국민참여 정책숙려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문위의 제안을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열린토론회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및 운영방안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시안에 대한 설명,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열린토론회는 일반국민에게 개방하는 자리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개편에 관해 의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열린토론회 결과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에 공개되며, 시민정책참여단은 해당 영상을 본 후 1차 숙의에 참석한다.

교육부는 시민정책참여단의 온라인 숙의 과정 중에 열린토론회를 한차례 더 개최(6월 29일 예정)해 시민정책참여단의 2차 숙의가 보다 심도 있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ㅍ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참여 정책숙려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운영 과정의 공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부는 숙의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제반사항을 철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