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문성우·김재호)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김재홍·김용균)은 지난 14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과 ‘오렌지팜 법무 멘토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렌지팜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겪는 법률적 고충 해소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스타트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바른과 정은 오렌지팜 내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프로보노(Pro Bono·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 정기 법무멘토링과 상시적인 1대 1 법률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오렌지팜은 국내 중견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14년 설립한 민간 최대 규모 청년창업 지원센터다.
오렌지팜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제공, 사업 멘토링,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난해까지 4년 간 115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바른은 기업자문팀 팀장인 장주형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를 중심으로 남궁주현 변호사(39기), 한태영 변호사(41기), 이민훈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오성환 변호사(변시 1회) 및 홍정민 변호사(변시 5회)가 스타트업 법률지원 실무를 맡으며, 공익사단법인 정이 이를 지원한다.
지난 5월 스타트업 전반에 대한 자문, 소송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지원센터를 창립한 바른은 스타트업지원센터의 활동과 함께 이번 오렌지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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