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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인수위 국회의원 등 30명 내외 구성

인천시장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로 명명하고 20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장 인수위는 맹성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당선자와 유동수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총 30명 내외로 구성되고, 3개 분과(시민협치, 재정예산, 정책공약)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신동근 의원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인수위는 시민협치 방안과 시 부채 실태조사, 수도권매립지 문제,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새정부가 나아갈 방향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인수위는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부서별 구체적인 공약이행 과제를 보완한 업무보고는 취임 이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위는 실무적 인수인계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시민사회와 소통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인수기간이 짧은 만큼 당장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주요 민관협치 매뉴얼이나 위원회 구성 등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시급한 현안 대응부터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