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관내 모든 복지자원 DB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통합복지자원 서비스를 6월 중 제공한다. 이는 군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처방이다.
정해봉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25일 "공유될 복지자원 통합DB가 복지대상자의 복합적 욕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의 전략적 개발 및 체계적 관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말까지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기업·단체·기관 등이 제공하는 모든 복지 서비스를 대상으로 복지자원 총량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복지자원은 보건복지부의 표준분류에 따라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요양,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 보장 등 9개 분야로 구분됐다.
군포시는 조사된 복지자원 통합DB를 이달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공과 민간기관에 배포해 복지대상자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따른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자원의 변동사항, 중복자원 정리, 신규자원 발굴 등 정기적인 현행화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지역 여건 진단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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