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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미트코리아, P2P금융 8퍼센트 통해 투자자 1681명 확보

알파미트코리아, P2P금융 8퍼센트 통해 투자자 1681명 확보

프리미엄 돈육을 생산·유통하는 알파미트코리아는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를 통해 1681명(3억 원)의 투자자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자동판매기에 의한 한우, 한돈, 육계 공급에 나섰다.

'IoT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알파미트코리아가 주관사로 나서 농협, KT, 전남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냉장육 무인판매 플랫폼이다.

국내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한 고기를 숙성 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한 자동 판매기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상품의 품질과 관련된 정보도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국내산 육가공 제품을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무인 자판기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0년까지 전국의 CU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2000대 가량 보급될 예정이다.

알파미트코리아는 시스템 개발을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의 여건상 1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당하거나 2금융권의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일시적으로 자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P2P대출을 통해 적시에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결국, 수익률 11.5%, 만기 9개월인 이 투자상품에는 1681명의 투자자가 십시일반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알파미트코리아는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프리미엄 돈육을 증정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수익도 얻고, 고품질의 돼지고기까지 얻는 일거양득의 즐거운 투자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알파미트코리아 투자에 나선 1681명을 살펴보면, 남성이 73.2%를 차지했고 연령은 20대 16.1%, 30대 40.1%, 40대 29.4%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4차 산업분야에 관심이 높은 2040남성이 주 투자자로 나타났다.

알파미트코리아의 IoT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소매유통비용을 절감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산 축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자급률 관리, 축산농가 소득증대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개발사 측이 조사한 한우 1+등급 등심 100g 기준 소비자 가격을 비교해보면 백화점 1만8400원, 마트 1만2400원, 정육점 1만100원에 거래되지만,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을 통하면 805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용량은 물론 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생산 이력 정보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알파미트코리아 이영덕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판매 시스템이 확산되면, 축산물 유통 효율화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IoT 판매 시스템이 성장하면 농가 소득 증진 및 축산 자급률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일시적으로 자금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8퍼센트는 중소기업들에게 합리적 금리의 자금을 적시에 제공하여 성장을 돕고,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투자자들이 새로운 재테크 대안 상품을 찾고 있는데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상생의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는 8퍼센트는 P2P투자 상품 8300호를 돌파한 대한민국 1호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이다. 2014년 11월 설립된 8퍼센트는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의 물꼬를 트며 자금이 필요한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다수의 투자자와 연결해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에 최적화된 P2P금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IT 기술로 효율성을 기반으로 개인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분야에 특화해 P2P대출 고객에게는 더 낮은 대출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P2P투자 고객에게는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여 금리 단층 해소에 앞장서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