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하남시 시정준비단 분야별 토론. 사진제공=하남시 시정준비단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비전 포럼은 전국 178명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자 전원이 참석하며 민선7기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다. 행안부 관계자는 27일 “비전 포럼은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자치분권 및 균형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마리를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당선인은 비전 포럼 참석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국민적 지지로 달성한 성과”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시정에 접목해 하남시가 경기동부권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하남시 시정준비단은 26일에 이어 27일에도 김상호 당선인 공약의 구체화를 위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문화체육과, 교육지원과, 하남시립도서관 소속 공무원과 시정준비단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에 대한 이행 방안 및 구체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28일에는 복지문화국 및 보건소 소관 분야 공약에 대한 토론이 계획돼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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