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6곳 선정..총 7500억 투입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6개가 28일 선정됐다. 6개 단지는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산업단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다. 이 산업단지에는 총 75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지원센터 설치, 기숙사 건설, 통근버스 운행 등 환경개선을 위해 국비 1500억원, 민간 자금 6000억원이 들어간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3~4년간 어려운 청년고용여건을 감안해 단기간 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6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여러 관계 부처의 지원 정책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산업부는 지식산업센터 전환 및 연구개발(R&D) 지원, 국토부는 도로·주차장 정비,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고용부는 기숙사·통근버스 지원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6개의 산업단지에 혁신성장촉진지구, 복합구역 등을 신규로 우선 지정한다. 청년 창업 임대공간과 편의 지원시설 등을 함께 구축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