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영상회의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점과 지역본부, 본점 간의 회의와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경영 현안 점검회의와 직원 교육 등이 가능해져 회의문화 개선, 근로시간 단축 등 업무환경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은행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23개 모든 지역본부와 본점 부서 등에 통합영상회의기기를 설치하고, 동시에 다자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서버와 솔루션 등을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회의와 교육을 위한 이동시간과 교통비 등의 절감으로 연간 4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통한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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