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2종경기 및 양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개최
경남 양산시는 7월 14일부터 이틀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2회 대회 모습이다./사진=양산시
【양산=오성택 기자】 전국의 내로라하는 철인들이 경남 양산에 모여 힘자랑을 펼친다.
양산시는 내달 14일부터 이틀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산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경남철인3종협회·양산시철인3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저변 확대와 전국에 황산공원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철인3종대회는 수영·사이클·마라톤 등 3종목의 경기를 휴식 없이 연이어 진행하는 대회로, 수영은 황산공원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황산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각각 펼쳐진다.
올해는 동호인부와 엘리트부, 주니어부로 각각 나눠 진행되며, 동호인부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코스로 진행된다.
또 엘리트부와 주니어부는 각각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의 스프린트 코스에서 펼쳐진다.
류재호 시 체육지원과장은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3회째를 이어오면서 황산공원의 우수성은 물론,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사이클 장소인 황산공원 인접 도로를 내달 15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물금역 앞~시내버스 공영차고지~한국복합물류 양산터미널 앞 구간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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