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합창단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 차지. 사진제공=고양시
[고양= 강근주 기자] 고양시 고양동의 ‘고양여성합창단’이 2018년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18년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2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됐다.
경연대회에는 2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고양동의 ‘고양여성합창단’이 최우수 동아리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23명의 회원은 이날 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와 피아노 선율이 빚어내는 합창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아리랑 모음곡’을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
고양여성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공연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문화 순화에도 기여해 왔다.
우수상은 창릉동 ‘해월무용단’, 행주동 ‘솔매무용단’에 돌아갔고, 장려상은 풍산동 ‘고양터울림보존회’, 대화동 ‘춤패너울’, 식사동 ‘견달산 두레 풍물패’가 각각 수상했다.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올해는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돼 공연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다양한 장르의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 격려해주고 박수쳐 주는 훈훈한 대회였다는 평가다.
안진희 고양시 주민자치과 팀장은 29일 “고양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과 동아리팀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최우수에 선정된 고양여성합창단은 오는 9월18일 안성에서 열릴 ‘2018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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