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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택시기사 가상음주고글 체험 진행

일산서부경찰서 택시기사 가상음주고글 체험 진행
일산서부경찰서 택시기사 가상음주고글 체험 진행.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고양=강근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27일∼28일 양일 동안 일산서부경찰서 4층 강당에서 택시기사 250명을 대상으로 가상음주고글 체험 및 오는 9월28일부터 모든 도로에 적용되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급증하는 7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이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는 가상음주 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라바콘을 따라 라인걷기 등을 해보며 코스 이탈 또는 세워 놓은 라바콘을 발로 차는 등 음주운전 위험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오복택시 소속 기사 김모씨는 “똑바로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음주상태에서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30일 “여름철, 음주운전의 위험성 홍보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람이 먼저 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