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에서 본촌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는 산단 내 청년들의 취·창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산단을 창업과 혁신생태계, 우수한 근로·정주 환경을 갖춘 산단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향후 3~4년간 산업부의 지식산업센터, 국토교통부의 도로·주차장 정비, 고용노동부의 기숙사·통근버스 지원 등 정부 관계부처의 각종 산단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산업부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본촌산단을 중소기업 밀집형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근로환경개선과 업종고도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촌산단은 준공한지 35년 된 노후산단이다"며 "각종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활발한 창업과 기업의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우수한 근무·정주 환경을 두루 갖춰 청년들이 가고 싶은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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