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천시의회 개원식. 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의회 3일 제8대 부천시의회 개원식 및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일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김동희 의장 개원사, 장덕천 시장의 축사 및 간부공무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문턱이 낮은 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실현해 나가고, 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의정, 책임의정 구현에 힘쓰는 한편,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행정 투명성, 시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 후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선 재정문화위원장에 김병전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정재현 의원, 도시교통위원장에 박병권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정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재적의원 28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26표를,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19표를, 박병권 도시교통위원장은 22표를, 박정산 의원이 27표를 얻어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선배·동료 의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위원회별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재정문화위원회는 김병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이상윤 의원이 선임됐으며, 곽내경, 권유경, 남미경, 박정산, 송혜숙, 양정숙, 이동현 의원 등 9명으로 구성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정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김환석 의원이 선임됐으며, 강병일, 구점자, 김성용, 박순희, 이소영, 임은분, 홍진아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박찬희 의원이 선임됐으며, 김주삼, 박명혜, 박홍식, 윤병권, 이상열, 이학환, 최성운 의원 등 9명으로 구성했다.
각 상임위에서 3명씩 추천해 구성하는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정산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김성용 의원이 선임됐으며, 재정문화위원회에서 남미경, 박정산, 송혜숙 의원 등 3명이, 행정복지위원회는 강병일, 구점자, 김성용 의원 등 3명이, 도시교통위원회는 박명혜, 박홍식, 윤병권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일정으로 제22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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