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의 자유로운 진입과 소통을 위해 시청과 미래광장을 연결시켜 열린광장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전경.
인천시는 시민의 자유로운 진입과 소통을 위해 시청과 미래광장을 연결시켜 열린광장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광장은 2002년 광장 개장 이후 16년이 경과돼 분수설비 등 시설 노후와 도로로 인한 접근성 제한, 휴게시설 부족, 둔덕을 쌓아 녹지를 조성하는 등 폐쇄된 공간이라는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시청사 정문과 담장을 허물고 미래광장을 시청사 내부까지 확대해 도로로 단절됐던 공간을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수렴과 시민소통자문위원 및 전문가의 논의를 거친 뒤 신청사건립계획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공사 시작·완공시기가 확정되지 않았고 도로차단 및 대체도로 마련 계획 등을 확정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 공사는 상당 시일이 지난 후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목소리를 내는 열린광장이자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는 시민의 휴식처가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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