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AnthonyQuintano|Flickr]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페이스북 주가가 2.4% 상승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CEO가 세계 부자 3위에 올랐다고 CNBC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203.6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88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도 함께 늘어나 총 816억달러로 계산됐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재산은 812억달러. 이로써 블룸버그 세계 부자 지수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버핏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부자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로 그의 재산은 총 1420억달러로 추정된다.
2위는 942억달러의 빌 게이츠이다.
정보기술(IT) 기업인이 세계 부호 순위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산정한 세계 500대 부자 기업가의 총자산에서 IT 관련 자산은 5분의 1 비중을 차지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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