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느릅나무출판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휴대폰 21대와 유심칩. / 사진=특검팀 제공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다수의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신속한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느릅나무출판사에서의 현장조사를 마친 뒤 "현장조사 과정에서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 1층 현장 쓰레기더미에서 휴대폰 21대와 다수의 유심칩을 발견해 수거·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느릅나무출판사는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일명 '산채')에서 수시로 만났다'는 드루킹 김씨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느릅나무출판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 검증에 주력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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