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주상하이 총영사가 지난 20일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총영사는 지난 1월 외교부의 재외공관장 인사 당시 특임공관장의 한 명으로 총영사에 발탁됐다. 총영사의 임기는 보통 2∼3년이라는 점에서 6개월 만의 사퇴는 이례적이다. 사진은 지난 1월 부임 당시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청부 청사를 참관하는 박 전 총영사. 2018.7.23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선원(55) 중국 주재 상하이 총영사가 6개월만에 사퇴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총영사는 지난 20일 의원 면직 처리된 됐다.
박 총영사는 지난 1월 재외공관장 인사 때 발탁됐다.
외교부 측은 박 전 총영사는 개인적 사정으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새 상하이 총영사는 곧 임명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국가정보원장 특보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총영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으로 남북 정상회담 실무를 담당한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