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직원들이 '화성시 취약아동들을 위한 희망가구 제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1일 '화성시 취약아동들을 위한 희망가구 제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임직원 대상으로 화성시 내 요양원 및 보육원 자원봉사를 월 1회씩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미약품의 정기 봉사처인 화성시 '신명아이마루' 보육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육원에서 사용 중인 노후된 가구들은 천연원목으로 제작된 새로운 가구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이 5인 1팀이 돼 가구공방 직원들의 도움 아래 서랍장·책상·책장 등 다양한 가구를 제작했다.
한미약품 e-컨텐츠팀 강한빛나 사원은 "게을러지기 쉬운 주말에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 손으로 만든 가구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완성된 가구들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명아이마루' 보육원 외에 화성시 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된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윤효석 센터장은 "화성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함께 해준 한미약품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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