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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석장기자】 충남대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 등 아세안 지역 8개 국가, 17개 대학에서 파견된 대학생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동물자원과학부 관련 전공자로,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의 전공 수업과 실험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바이오 분야의 협력기관 방문, 한국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충남대는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동남아 국가의 우수 학생들을 발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 주최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충남대 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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