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8월30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인근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 일일 건축봉사 스페셜빌드 운영.
【삼척=서정욱 기자】 한국해비타트는 지미카터 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삼척 지역 등에서 200여명과 함께 ‘건축봉사 대축제’를 벌인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자 가운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축봉사를 참여하는 23가정과 특히,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재룡, 유호정 부부도 아들과 함께 한다.
25일 한국해비타트는 지미카터 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삼척 지역 등에서 200여명과 함께 ‘건축봉사 대축제’를 벌인다 고 밝혔다.
이에 삼척해수욕장 인근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는 일일 건축봉사 스페셜빌드를 운영하며, 첫 날 목회자 빌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서울국제고등학교, 마지막날 건축전문가 빌드 등 약 80여명의 후원자들이 집 짓기에 참여한다.
번개건축은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카터 건축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태국, 네팔, 필리핀, 인도,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거행되는 레거시빌드(Legacy Build)이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뒤 각 나라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11월 캄보디아에서 완성될 예정이다.
첫날은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및 개회식을, 이틀 동안은 건축봉사 후 인디밴드 공연과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마지막 날에 헌정식이있을 예정이다.
한국번개건축은 2001년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 후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열세 번 열렸고 그동안 2만95명의 봉사자가 함께하여 674가구의 주택 사업을 지원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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