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으로 인해 미국 유통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할인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등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7월30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주로 의류제품을 저가로 판매하는 로스와 TJ맥스를 비롯한 할인점들은 매장을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개점도 계획하고 있는 등 아마존과의 경쟁을 잘 버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류와 가정용 장식 전문점인 로스는 최근 30개 매장을 연데 이어 올해내 70개를 추가 개점하는 등 현재 1500개 매장에서 앞으로 최대 2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TJ맥스의 모기업 TJX컴퍼니스는 올해안에 238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고 벌링턴스토어스도 40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CNN머니는 온라인 쇼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저가할인점들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개설하지 않고도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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