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올해 첫 해외투자 전문가 채용에 나선다.
KIC는 2018년 경력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전략리서치(1명) △주식운용(1명) △채권운용(2명) △위탁운용(1명) △사모주식(1명) △부동산·인프라(1명) △리스크관리(1명) △투자오퍼레이션(2명) △정보시스템(1명) △법무(1명) 등이며, 총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학력이나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이달 17일 오후 3시까지(최종제출 완료 기준)이며, 8월 말 서류전형과 9월 1차 면접 및 2차 면접(대면면접 및 영어 직무논술)을 거쳐 10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희남 KIC 사장은 "국부펀드 KIC가 대한민국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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