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교육원의 가스안전교육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으로 전환한다.
8일 가스안전교육원은 5개 분과로 구성된 'NCS 도입 추진 태스크포스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TFT는 올해 말까지 기관 인증 및 1개 과정 인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NCS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NCS를 도입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관 인증을 신청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가스시설 시공관리 양성교육을 NCS 과정으로 개편, 시범 운영한다.
서 원장은 "NCS가 도입되면 교육을 받으러 온 교육생의 사업장 고용주는 고용보험에 따른 교육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능력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다. NCS는 공공훈련과정 1698개를 포함해 총 1만 600곳 2만1700개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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