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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부산세관인’에 김혜정 관세행정관 선정

‘8월의 부산세관인’에 김혜정 관세행정관 선정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과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된 김혜정 관세행정관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9일 김혜정 관세행정관을 2018년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X-ray 영상판독을 통해 마약 우범국가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4kg 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다.

이 외에 각 분야별 우수 직원으로는 통관분야에서 불법불량 산업용품 집중점검 기간 중에 원산지표시 위반 베어링 15만 4000점을 적발한 김준우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제조자를 잘못 기재해 세관에 수출신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고정정을 안내한 김성우 관세행정관은 심사분야에서, 중국산 거즈·붕대 15만개를 수입하면서 다른 물품의 수입요건 구비서류를 제출해 부정수입신고한 것을 적발한 이상준 관세행정관은 조사분야에서 각각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위험관리분야에선 낮은 세율의 품목번호로 수입신고한 업체를 심사해 1억2000만원 상당을 추가 징수한 조승래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