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사진제공=안산시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에서 공모한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일 “이번 선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후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한 모델로 만들고, 향후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이좋은 상가번영회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주민주도형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로 만들어 살맛 나는 상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집중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노후상가거리로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이다.
안산시는 7월 응모를 위해 관내 노후상가거리 중 경기상황이 어려운 2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가능성을 면밀히 비교 검토해 상록구 사이동 소재 사이좋은 상가번영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 응모했다.
사업 추진 주체인 지역상생협의체 박복심 대표는 20일 “보도, 가로등, 간판정비 등 상가거리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재탄생할 계획이며, 상가번영회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 준 안산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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