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3일간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개최
경춘선 이용 수도권 관광객 이용 늘어날 듯.
【춘천=서정욱 기자】올부터 치러지는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춘천역앞 옛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첫 서막을 올린다.
이에 춘천역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과거 축제와 다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축제를 즐기러 오는 수도권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부터 치러지는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춘천역앞 옛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첫 서막을 올린다. 사진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풍경. 사진=서정욱 기자
지난해까지는 춘천역 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겐 불편한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 축제부터는 전철역에서 내리면 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걸어서 닭갈비 축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첫 축제가 치러지는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반환 부지는 현재 53만9515㎡ 규모의 춘천시 소유 부지로 도청이전 추진 계획 등이 있으나, 대부분 공터로 대부분 남아있다.
올부터 치러지는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춘천역앞 옛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첫 서막을 올리면서 경춘선을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경춘선 춘천역으로 향하는 itx청춘. 사진=서정욱 기자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닭갈비축제와 막국수축제가 통합되어 올해 11회째이다.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또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는 30일 축제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닭, 메밀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올부터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열릴 춘천역앞 옛 캠프페이지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또한, 100인분 닭갈비 막국수 나눔 행사, 인간닭싸움 대회, 닭갈비막국수 가요제 등 시민참여 행사가 풍성하다.
한편,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열린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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