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경북도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은 23일 오전 9시께 전남도 목포 남서쪽 약 120㎞ 부근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 속초 부근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 산사태 및 침수우려 등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6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과 및 시·군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우선 산사태위험, 급경사지,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40곳에 대해 22일까지 사전점검을 하는 한편 취약한 부분을 정비.보완한다.
또 강풍과 풍랑에 약한 비닐하우스, 가두리양식장, 어망·어구 등에 버팀목 및 앵커고정을 통해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침수우려 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69개소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통행제한 및 차량 대피시기를 적기에 결정 통보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과 지역단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특별 관리한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태풍피해가 없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및 시·군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피해예방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대구시는 이날 오후 3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본 회의에 앞서 휴가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직원은 긴장상태를 유지해 근무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기관별 조치계획을 철저히 이행할 하고,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서 이 부시장은 사전대비 및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시민의 피해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 태풍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 부시장은 "태풍진로를 계속 예의주시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취약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을 지속 점검, 태풍 발생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은 23일 오전 9시께 전남도 목포 남서쪽 약 120㎞ 부근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 속초 부근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 산사태 및 침수우려 등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6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과 및 시·군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우선 산사태위험, 급경사지,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40곳에 대해 22일까지 사전점검을 하는 한편 취약한 부분을 정비.보완한다.
또 강풍과 풍랑에 약한 비닐하우스, 가두리양식장, 어망·어구 등에 버팀목 및 앵커고정을 통해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침수우려 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69개소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통행제한 및 차량 대피시기를 적기에 결정 통보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과 지역단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특별 관리한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태풍피해가 없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및 시·군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피해예방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대구시는 이날 오후 3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본 회의에 앞서 휴가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직원은 긴장상태를 유지해 근무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기관별 조치계획을 철저히 이행할 하고,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서 이 부시장은 사전대비 및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시민의 피해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 태풍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 부시장은 "태풍진로를 계속 예의주시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취약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을 지속 점검, 태풍 발생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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