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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4년제 최초 WFOT교육재인증·한국작업치료교육 최우수 인증

광주여대, 4년제 최초 WFOT교육재인증·한국작업치료교육 최우수 인증

【광주=황태종기자】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작업치료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WFOT(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교육재인증과 함께 한국작업치료교육 인증평가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WFOT·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은 교육과정·교육시설·교원자질·교육성과·학생복지·학과비전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엄격하고 세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여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05년 개설 이후 2011년 호남지역 최초로 WFOT 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WFOT 교육재인증과 함께 올해 4년제 대학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 심사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여대는 양 기관의 재인증 및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대학은 작업치료학과가 설치된 전국 모든 대학 가운데 광주여대가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여대 작업치료학과는 기초교육의 내실화와 철저한 학생지도는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00여개 병원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6개월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전공연계 사회봉사를 통해 작업치료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재활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상우 학과장은 "WFOT·한국작업치료 동시 교육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치매와 발달장애 등 정신건강분야의 전문작업치료사 양성에 중점을 두는 특성화된 작업치료학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