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입학처장
한양대학교는 2019학년도 학생부·논술·특기자 중심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약 69.7%인 1962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2018학년도와 유사하며 학생부 중심의 수시 모집이 소폭 줄고 정시 전형이 소폭 늘었다.
올해 수시모집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 위주, 논술 위주, 특기자 위주로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사정 전형으로써 서류제출이나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내신) 100%로 총 29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총 1,075명(일반 962명, 고른기회 113명)을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내신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논술전형에서는 378명의 학생을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2018년 11월 24일(인문/상경)과 25일(자연) 양일 간 실시되고 고사시간은 총 90분이며 문제 난이도는 100%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통해 고교 현장의 수준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1문항(1,200자), 상경계열은 국문논술 1문항(600자) 및 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항이 출제되며 문항별로 소문항이 있을 수 있다. 9명을 선발하는 의예과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은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특기자 전형은 어학특기자와 소프트웨어특기자, 예체능(미술,음악,무용,체육,연기)특기자로 나누어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에세이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외국어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로 총 7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특기자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소프트웨어관련 활동소개서)로 5배수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60% + 학생부 40%를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한다. 예체능특기자의 경우, 미술/음악/무용은 실기 위주로 평가하며, 체육과 연기의 경우, 실적과 서류위주로 평가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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