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양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일 간 개최
【양양=서정욱 기자】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생활체육인과 임원·가족 8천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23일 양양군은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생활체육인과 임원·가족 8천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회식은 생활체전 주경기장인 양양종합운동장 한가운데 공항 관제탑과 활주로 디자인을 모티브로한 양양타워 멀티스테이지를 만들어 양양군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하늘로 향하는 꿈길 ‘솟아라! 양양’을 주제로 ‘송이 인라인 퍼포먼스’와 ‘양양서퍼 및 생활체육인 자전거 퍼레이드’, ‘아크로바틱 치어리더 레인보우’, ‘양양의 역사를 주제로 한 무용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종합경기장 정.후문에는 주차장 300대 외에 종합운동장 인근 토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대형버스 등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엿다.
또한 둔치야구장 락커룸과 전광판, 축구장 롤링작업, 궁도장 조명탑 이설 등 15개 경기장의 시설 일부가 새로 보수되었고, 주요 경기시설에 이동식 모바일화장실과 재활용분리수거대 등을 설치해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를 도모했다.
이에 군은 숙박업소 251개소, 식품접객업소 80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경기장 주변과 도로변 녹지대 정비. 주요 진입로에 꽃정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한다.
이번 생활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배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등 2개 시범종목이 치러진다.
육상, 수영, 배구, 테니스, 궁도 등 19개 종목은 양양군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축구와 야구 등 2개 종목은 속초시와 일부 분산 개최된다.
또, 볼링과 사격, 패러글라이딩 등 3개 종목은 양양군에 경기장이 없는 관계로 강릉와 평창, 횡성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이성섭 양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양양군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종합대회에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