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건물 젬마관과 다목적강당 마티아관 전경.
【대구=김장욱기자】수성대가 23일 발표된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를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세우는 등 대학 혁신하기로 했다.
수성대는 교육부의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위적인 정원 감축 없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각종 특수목적 사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수성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휴먼케어특성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BIG(Business 마인드·Information 소통능력·Global 감각)를 대대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7대 추진전략과 30대 추진과제와 60개 세부실행과제를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등 대학을 혁신키로 했다.
특히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건물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을 신축하고 숲속운동장 조성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 착공에 들어가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순 총장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머물지 않고 이를 통해 대학의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학생정원유지 및 정부재정지원 수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학사 운영 △산학 협력 △학생 지원 △교육 성과 쳬계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업 관리 및 학생 평가 △현장실습 교육 △산학협력 활동 △학생 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등에 대한 혁신방안 구축과 지속가능 정책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매진,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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