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유통 및 무역업계 종사자 1백여명이 23일 서울 강남 유디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한중간 경제교류 및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도 늘리자”면서 “이번 8.25.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광온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성민 한중국제발전경제위원회 국장, 박인수 주임, 박봉훈, 임준철, 한승제, 박동철 등 한중간 유통 및 무역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민 국장은 “한중간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중 기업들은 양국간 무역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한중무역 활성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박광온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중 유통 및 무역업계 주요 종사자들이 24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광온 후보는 땅끝마을 전남 해남이 고향으로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호남출신이다. 1987년 민주항쟁시 MBC 기자로 언론민주화 7인 위원회를 결성해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고, 이명박 정부시절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MBC 보도국장직을 던지는 등 민주 언론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또 민주당이 흔들릴 때 문재인 당대표 비서실장으로서 당을 지켜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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