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기간 중 최상의 안전 및 보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김해국제공항 항공보안등급이 현재 '관심' 단계에서 '주의' 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강화된 보안검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항공보안등급이 '주의'로 상향되면 위탁수하물 및 대인검색이 대폭 강화돼 불가피하게 항공기 탑승을 위한 보안검색 소요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영 부산지역본부장은 "공항 이용객들은 대회 기간 중 원활한 항공기 탑승을 위해 공항에 일찍 도착해 주길 바란다"면서 "공사에서도 이 기간 중 보안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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