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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29일부터 판매

장병 목돈 마련 지원...최고 연 5.2% 금리 제공 

광주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29일부터 판매

【광주=황태종기자】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장병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고금리 적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28일 오후 3시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기찬수 병무청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송종욱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내일준비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 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으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계좌별 월 적립한도는 2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만기일은 전역 예정일로 지정돼 장병들이 목표를 가지고 목돈 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을 18개월 이상 가입 시 최고 연 5.2% 금리를 제공하고, 정부에서는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국방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의무 복무병사들이 전역 후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금융지원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