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정욱 기자】29일 오전 10시 371분께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주차한 1톤 화물차량 앞 타이어 부분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불꽃과 함께 화재가 발생, 경찰이 신속히 진화하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차량화재사고는 차량 운전자 A씨와 와 동승한 A씨의 아내는 화재 발생 사실을 모른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29일 오전 10시 371분께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주차한 1톤 화물차량 앞 타이어 부분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불꽃과 함께 화재가 발생, 경찰이 신속히 진화하였다. 사진제공=강원지방경찰청
운전자 A씨는 “대관령에서 고랭지 배추를 싣고 대전으로 운행 중 잠깐 쉬려고 휴게소에 들렀다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고속도로순찰대 현장 경찰관은 “배추를 적재초과로 싣고 달리던 중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따른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화물차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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