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본격 레이스 돌입

경기 첫날 50m권총 주니어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 획득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본격 레이스 돌입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경기 첫날 우리나라는 50m 권총 남자 주니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사진=2018창원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
【창원=오성택 기자】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 10m공기소총 혼성 종목을 시작으로 14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서 정은혜-김현준 선수와 금지현-송수주 선수가 각각 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9위와 12위에 머물며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또 북측 선수단의 리은경-룡성강 선수도 출전했으나, 69위 거쳤다.

10m 공기소총 혼성팀 금메달은 500.9점을 기록한 중국의 자오루 자우(ZHAO Ruozhu)-양하오란(YANG Haoran)이 차지했으며, 중국의 우밍양(WU Mingyang)-송부한(SONG Buhan)이 은메달,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갈라시나(GALASHINA Anastasiia)-블라디미르 마슬레니코프(MASLENNIKOV Vladimir)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주니어 경기에선 우리나라의 김우종 선수가 합산 55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종은 인도의 치마 알준 싱(559점)과 단 4점 차이로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동메달은 인도의 라나 가우라프 선수가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주니어 경기에 출전한 김우종-성윤호-정호영 선수가 팀경기에서 1640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신설 종목인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는 우리나라의 진종오-곽정혜, 이대명-김민정 선수가 각각 한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남녀 선수가 각각 40발씩 쏘는 이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는 남녀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했으나, 합산 769점으로 아쉽게 9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이날 50m 권총 주니어 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