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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으로, 재학생은 51만4436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6344명에 이른다.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7295명이 증가했으며, 재학생이 7018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277명이 증가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또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9학년도 수능에 반영한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은 별도의 자료를 통해 시험 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응시생은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이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예비 마킹(marking)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흰색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