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4∼15일 영흥면 늘푸른센터 앞 광장에서 영흥도산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포도와 단호박, 잡곡류 등 제철 농산물과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바지락, 꽃게 등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또 염색체험과 포도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영흥도산 재료로 만든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영흥도산 농수특산물을 현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생산자 입장에선 유통 절차를 줄여 판매함으로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최고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도시민과 직거래함으로써 영흥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민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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