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은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기계산업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18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자동화 및 정밀기기 분야 전문전시회로, 11~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기업 2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관은 이번 전시회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행사에 참가한 기계산업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지원을 위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상담외에도 FTA 컨설팅 예산지원 사업, FTA 교육,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수출입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계산업 분야 수출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로 기업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점차 어려워지는 무역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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