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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제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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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제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오인택(왼쪽)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이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11일 제주시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30억 원 규모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으로 대출기간은 최대 6년이며, 5년간 최대 1.0%포인트(연 0.2%포인트) 보증료가 우대된다.
‘제주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로 이용할 경우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제주신용보증재단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