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젊은 관광객 겨냥 한달간 부산홍보영상 공모
부산시가 중국 개별관광객(싼커) 유치에 팔을 걷어 였다.
부산시는 중국인 시각으로 다양한 부산여행정보 제공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신세대 소비계층을 겨냥한 부산영상 공모전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시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환구만유 유로밍은 중국 내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전 세계 120개 이상 국가와 지역 1000만명 이상 여행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며 67개 중국 공항 부스, 직영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난 1~3일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스타(왕훙)을 초청해 공모전 메인 예고편과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어 이달 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 달간 국내외 중국인 대상으로 부산영상공모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왕훙'은 주로 파워블로거, 파워 크리에이터, 1인 방송자 등을 가리킨다.
부산시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이번에 추진하는 영상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 '위챗' 등 연계 부산영상 공모전을 열어 부산만의 매력을 한껏 소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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